매일신문

[World No.1] <30>8.78cm, 전 세계 최고 코쟁이 오즈위레크

2000, 2010, 2021년 세 번에 걸쳐 코 크기 측정
어릴 때 놀림 받았지만, 지금은 “축복받은 코”

전 세계에서 가장 코가 큰 것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터키의 메흐메트 오즈위레크. 기네스북 인증샷
전 세계에서 가장 코가 큰 것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터키의 메흐메트 오즈위레크. 기네스북 인증샷

오늘은 이 코너에 뭘 실을지 고민하다, 갑자기 전 세계 최고의 코쟁이는 누구일까 궁금해졌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마침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랭킹 1위 코 큰 인물을 찾았다. 바로 터키 출신의 메흐메트 오즈위레크.

2000, 2010, 2021년 세 차례에 걸쳐 공식적으로 코 크기를 측정한 결과 늘어나지도 줄지도 않은 8.78cm. 기네스북은 오즈위레크의 코를 세계에서 코가 가장 큰 사람으로 공식 인증했다.

오즈위레크는 어렸을 때는 남들보다 큰 코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았지만, 어느 순간 거울을 보다가 '신이 날 이렇게 만들었으니 내게 주어진 상황에 따라 평화롭게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다. 그는 현재는 "지금은 내 코를 좋아하고 난 축복받았다"고 만족해하고 있다. 게다가 큰 코로 인해 남들보다 후각이 더 예민하다고 한다.

한편, 그의 '빅 노우즈'(Big Nose)에 대해 전 세계 네티즌들은 "코는 남자의 상징이다. 부럽다", "코에 비해 얼굴은 작다",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캐릭터", "메부리 코", "코만 한주먹", "코가 크니, 코딱지도 2배 이상 나오겠네" 등의 재미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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