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성개발, 부산 금정구 지식산업센터 570억 도급 계약체결

㈜화성개발은 21일 대신자산신탁과 575억원 규모 부산 금정구 금사동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2단지) 도급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화성개발이 시공할 지식산업센터의 모습. 화성개발 제공
㈜화성개발은 21일 대신자산신탁과 575억원 규모 부산 금정구 금사동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2단지) 도급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화성개발이 시공할 지식산업센터의 모습. 화성개발 제공

대구 대표 건설 디벨로퍼 ㈜화성개발이 부산에서 570억원 규모 공사를 따냈다. 어려운 건설 경영환경에서 화성개발이라는 이름조차 생소한 역외시장에서 올린 쾌거다.

21일 화성개발은 "부산 금정구 금사동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2단지)에 대한 공사계약을 사업주체인 대신자산신탁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성개발에 따르면 이번에 공사 도급계약을 맺은 지식산업센터 2단지는 대지면적 4천315㎡(1천305평), 규모는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수주금액은 575억원이며, 준공은 2026년 1월 예정이다.

화성개발 관계자는 "원스톱 비즈니스 시스템 설계로 층별 주차 계획인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 각 호실 문앞에서 화물을 내리는 도어투도어(Door-To-Door) 시스템, 1.2톤(t)에 달하는 바닥하중과 최대 5.7m의 높은 층고, 2.5t까지 이용 가능한 화물용 엘리베이터 설치 등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업무환경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예정지가 속한 금사공업지역 일대는 대구에 빗대면 성서와 흡사하다.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석대2, 회동석대 등 주변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클러스터 조성 사업인 부산시 주도 '센텀테크노빌리지' 개발 지역으로 앞으로 정주 여건 및 사업체 증가, 용이한 인력 수급 등 지역재원 활용을 통한 부산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랫동안 국회에 계류 중이던 도심융합특구법이 지난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면서 191만㎡에 달하는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은 이를 통해 센텀시티와 연계한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지식 기반 서비스산업 밸리를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청년 일자리 중심타운 육성 계획이 본격화되면 사업예정지의 지식산업센터는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도보 5분 거리에 부산 지하철 4호선 금사역과 서동역이 인접해 접근성이 좋으며, 반송로와 수영강변대로가 인접해 교통편도 양호하다.

화성개발 관계자는 "풍부한 시공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식산업센터 2단지를 비즈니스의 편리함을 더해줄 업무공간이자 랜드마크로 건립되도록 품질시공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수주 및 개발역량 강화, 시장과 상품의 다변화, 지속적인 역외시장 공략으로 침체한 주택시장과 어려운 건설경영 환경을 극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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