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2023년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산단공과 신용보증기금이 공동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산업단지 내 우수한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입주기업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매칭해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필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해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스타트업은 탄탄한 사업 기반을 보유한 입주기업과 공동연구 등 협업을 통해 기술 검증과 사업화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는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대표기업인 비상교육, 에스에스알, 엘지유플러스, 엠씨넥스, 폴라리스오피스 등 총 5개사가 기술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수요기업별 5개사 총 25개사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수요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모집은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메타버스 ▷IT솔루션 ▷카메라모듈 등 15개 혁신성장 분야가 대상이다. 해당 분야에 역량을 보유한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술 수요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확장 기회를 제공받고,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금융지원과 기업 특성과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기업당 최대 2천만원의 기술검증(PoC)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오픈 예정인 서울디지털산단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센터 입주혜택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나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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