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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최첨단 자두·토마토 비파괴 자동선별기 설치, 운영

지난해 220 농가에서 3천100t 출하, 농가 소득 70여 억원 올려

김진열 군위군수와 군의원, 농협 관계자, 농민들이 최첨단 자두·토마토 자동선별기 시연회에 참석해 선별 과정을 설명 듣고 있다. 군위군 제공
김진열 군위군수와 군의원, 농협 관계자, 농민들이 최첨단 자두·토마토 자동선별기 시연회에 참석해 선별 과정을 설명 듣고 있다.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은 지난 21일 군위푸드유통센터에 최첨단 자두·토마토 비파괴 자동선별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지역 대표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군위자두와 토마토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최첨단 비파괴 자동선별기를 설치했다.

자두·토마토 비파괴 4조식 자동선별기는 자동 중량 선별은 물론 과일 속의 품질과 당도까지 측정하는 비파괴 당도센서를 탑재해 2조식 대비 두배 정도의 작업 능률을 올릴 수 있고, 인력도 절반으로 절감할 수 있는 최첨단 선별시스템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최첨단 비파괴 자동선별기 도입으로 일손과 선별 작업 시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두·토마토 재배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시스템 구축과 데이터 활용을 통해 산지 원예농산물의 유통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함편, 군위군은 맛과 식감이 뛰어난 자두와 토마토 등을 특화작목으로 육성한 결과 지난해 220농가에서 3천100t을 출하해 70여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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