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맨시티도 군침?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김민재 쟁탈전, 최종 승자는?

이탈리아 매체 "맨시티도 영입 원한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뮌헨과 협상 계획대로 진행"

나폴리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는 김민재. AFP=연합뉴스
나폴리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는 김민재. AFP=연합뉴스

김민재(나폴리) 쟁탈전에 대형 변수가 등장했다. 바로 유럽 최고 클럽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움직인 것.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한 스포츠매체는 맨시티도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시즌만에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올라선 김민재를 잡기 위한 빅 클럽의 영입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지난달 시즌이 마무리될 때쯤만 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영입 1순위로 언급됐으나 최근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최종 행선지로 급부상했다.

특히 뮌헨과 계약 조건 완전 합의에 가까워졌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뮌헨은 며칠 내에 김민재의 이적을 마무리 지으려 하고 있다. 협상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김민재는 바이에른에 가고 싶어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맨시티가 본격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든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김민재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3관왕'을 달성한 팀의 일원이 된다면 그의 위상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맨시티는 아랍에미리트(UAE) 왕족 셰이크 만수르가 소유한 유럽 축구의 대표적인 '부자 구단'으로, 자금력에서는 경쟁 구단을 압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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