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을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 부정 평가는 54%였다.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해보면 긍정평가는 1%포인트(p) 올랐고, 부정평가는 1%p 내렸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음'이 19%로 가장 높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움'(8%),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8%)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임'(18%),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18%),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13%) 등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5%로 직전 조사보다 4%p 올랐고, 더불어민주당은 1%p 내린 25%였다. 진전조사에서 5%p였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10%p로 벌어졌다.
내년 4월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을 묻는 데는 정부·여당을 견제할 수 있게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44%)과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43%)이 팽팽했다.
북한에 대한 인식 질문에는 '화해와 협력의 대상'이라는 응답이 48%, '적대와 경계의 대상'이라는 응답이 45%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5.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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