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尹대통령 지지율 36%…국힘 35% 민주당 25% 격차 10%P

긍정 평가 이유 '결단력 있음' 19%, '공정하고 정의로움' 8%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을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 부정 평가는 54%였다.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해보면 긍정평가는 1%포인트(p) 올랐고, 부정평가는 1%p 내렸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음'이 19%로 가장 높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움'(8%),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8%)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임'(18%),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18%),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13%) 등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5%로 직전 조사보다 4%p 올랐고, 더불어민주당은 1%p 내린 25%였다. 진전조사에서 5%p였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10%p로 벌어졌다.

내년 4월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을 묻는 데는 정부·여당을 견제할 수 있게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44%)과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43%)이 팽팽했다.

북한에 대한 인식 질문에는 '화해와 협력의 대상'이라는 응답이 48%, '적대와 경계의 대상'이라는 응답이 45%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5.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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