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소마고 학생들이 개발한 도서관 서비스, 문산수억고 스마트 도서관에 제공!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 3명,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 'Notibook' 개발
지난 12일 문산수억고와 스마트 도서관 운영 지원 MOU 체결

대구소마고 제공
대구소마고 제공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박유현, 이하 대구소마고) 학생 3명이 개발한 주머니 속 스마트 도서관 시스템인 'Notibook'을 경기도 파주 문산수억고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MOU를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Notibook'은 NFC기반 도서서비스로 도서에 NFC칩을 심고, 이를 스마트 기기에 가져다대면 도서정보, 독서현황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인문·IT 융합 서비스이다. 더 나아가 Notibook은 OpenAI의 ChatGPT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도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독서활동을 지원한다.

3학년 이승민 학생 등 총 3명의 대구소마고 학생들은 본인들의 소프트웨어(SW)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Notibook' 서비스를 서울 EXPO에서 열린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 방문한 문산수억고가 Notibook 서비스에 크게 관심을 보이자, 대구소마고는 문산수억고의 스마트 도서관 운영을 위해 Notibook 서비스 제공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소마고 학생들은 본인이 직접 개발한 시스템을 다른 학교에 적용함으로써 서비스 개발 및 운 역량을 확대하고, 문산수억고는 IT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도서관을 운영 학생들의 인문 소양을 확대할 수 있다.

Notibook 서비스를 개발한 이승민 학생은 "나의 재능이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니 보람차다. 앞으로도 개발 역량을 키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유현 대구소마고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SW 역량을 물론 인문학적 감수성과 자기주도성을 키워 '세상을 이롭게하는 SW 개발자'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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