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위군, 효령면에서 '제5회 장군단오제' 열어

창포머리감기, 단오 음식 및 전통주 시음,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단오 의미 새겨

경북 군위군의
경북 군위군의 '삼장군 단오제' 행사에서 의흥초등학교 학생들이 창포 머리감기 체험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은 지난 22일 효령면 고지바위권역센터 일원에서 '제5회 군위 삼장군 단오제' 행사를 열었다.

이날 삼장군 단오제는 풍물단과 살풀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국악 공연, 창포머리감기, 지역동아리 공연에 이은 군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윷놀이 대회, 어르신 팔씨름 대회 등 읍면 대항 민속경기가 펼쳐졌다.

또한, ▷단오음식 및 전통주 시음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 체험 프로그램과 ▷달고나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천연 모기 기피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이 마련돼 삼장군 단오제의 의미를 더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단오제 행사를 통해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흥겨움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위군의 우수 자원인 단오제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제동서원에서는 김해김씨와 연안이씨 문중 주관으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향사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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