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주참외 6.2t 첫 대만 수출길

수출시장 9개국으로 증가…호주·태국 수출 협의는 진행 중

성주참외가 첫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사진은 수출 선적식. 성주군 제공
성주참외가 첫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사진은 수출 선적식.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 특산품 성주참외가 대만 수출길에 처음 올랐다.

성주군은 지난 23일 월항농협APC에서 성주참외 6.2톤(t)(5㎏짜리 1천239상자) 대만 수츨 선적식을 가졌다.

선적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김성우 군의장 및 군의원, 강도수 월항농협장 등이 참석해 성주참외 수출시장 확대를 기원했다.

성주참외가 대만에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만 수출은 지난달 말 검역본부 농약잔류기준이 통과되면서 성사됐다.

성주참외는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8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312t을 수출해 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500t 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주와 태국 수출을 위한 검역본부와의 수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이병환 군수는 "세계인에게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규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성주참외 농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내수가격 안정화 등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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