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의회가 집행부에 예산의 과다한 이월 방지, 편성 예산의 신속집행 등 예산의 효율적 사용과 계획성 있는 집행을 강하게 주문했다.
고령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9일간 진행된 올해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서 예산 부문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봤다.
또 각종 시설공사 추진 시 과도한 설계변경 사례를 꼬집고, 사업 후 활용되지 못하는 각종 시설로 인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계획 단계부터 신중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행감은 실·과·소뿐만 아니라 8개 읍·면도 감사대상에 포함해 군의회가 읍·면의 현안사업과 현장의 애로를 직접 들으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소통하면서 돌파구를 찾는 모습을 보여줘 방청객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기창 행감특위 위원장은 "군정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 사업과, 주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항에 대해 다시 되돌아보고 발전적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데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방점을 찍었었다"면서, "집행부는 지적사항에 대해 검토·개선하고, 제시된 대안과 건의사항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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