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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국 봉화군수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 소멸위기 막는 마지막 기회"

박현국 봉화군수. 봉화군 제공
박현국 봉화군수. 봉화군 제공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 소멸위기를 막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전 행정력과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양수발전소 유치에 매진하겠다"며 "양수발전소 유치는 봉화군의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양수발전소가 건립되면 연결 도로망 확충, 지역 커뮤니티 센터 등 지역 발전 기반도 구축할 수 있다"며 "인근 주민들에게는 복지, 문화생활, 장학금 지급 등 실질적 혜택과 마을기업 설립지원, 발전소 주변 주민숙원사업 등의 지원으로 지역과 상생 협력하는 체계도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게다가 "관련 법에 따라 이주 문제를 지원하고 각종 기반시설을 조성해 기존보다 더 좋아진 정주 여건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며 "양수발전소 인근에 펜션과 캠핑장 등을 조성,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주민 소득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양수발전소 유치로 봉화군에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며 "크고 작은 단체들이 경쟁하듯 현수막 걸기에 앞장서고 있고, 마을마다 유치 동의 서명을 받는 등 주민들의 열기가 들불처럼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양수발전소는 친환경 성장사업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 인프라 확장, 관광객 증가 등 1석 4조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국비 1조원이 투입되는 봉화지역 최대 국책사업인 만큼 봉화군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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