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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전국요리경연대회 대상 ‘가야돼지갈비돈까스’

고령군은 지역 대표음식 레시피 개발과 외식업계 발전을 위해 전국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지역 대표음식 레시피 개발과 외식업계 발전을 위해 전국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지역 대표음식 레시피 개발과 외식업계 발전을 위해 전국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대상을 수상한 기능장팀. 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지역 대표음식 레시피 개발과 외식업계 발전을 위해 전국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대상을 수상한 기능장팀.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이 지역 대표음식 레시피 개발과 외식업계 발전을 위해 총상금 2천만원을 걸고 진행한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가야돼지갈비돈까스'를 선보인 기능장팀이 대상을 차지,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고령군청 구내식당에서 1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요리경연대회가 열렸다. 지난달 대회 참가 신청 때 전국에서 72개팀이 신청해 서류와 동영상 심사를 거쳐 고령군과 콘셉트가 부합하는 16개 본선 진출팀이 가려졌고, 1팀은 행사 당일 불참했다.

본선 심사위원들은 "고령군이 처음 진행한 전국요리경연대회지만 규모가 크고 수준이 상당하다"는 평가를 했다.

대상작 '가야돼지갈비돈까스' 메뉴는 고령군의 스토리를 잘살려 누구나 요리가 가능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 특히 돈까스 재료를 등심이나 안심이 아닌 갈비를 이용해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먹을 수 없는 특색 있는 음식이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건인호성팀의 '다산&포크 등뼈 쌀국수', 고령을찜!하다팀의 '가야한우솥밥'이 차지해 각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우수상은 고령연가팀의 '고령연근된장맥적', 정이팀의 '묵은지지짐감자활밥', 1등할수박에팀의 '수박육쌈냉면 한상'이 각 100만의 상금을 받았다. 그외 본선 참가 9개팀에게는 장려상과 3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졌다.

고령군 관계자는 "향후 공고를 통해 대표 메뉴를 활용할 업소를 선정하고, 대표음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상작 레시피 북을 만들어 음식점에 배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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