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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초선의원] 배형태 김천시의원 "작은 민원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관심"

배형태 김천시의회 의원. 김천시의회 제공
배형태 김천시의회 의원. 김천시의회 제공

"입바른 소리를 하는 것이 시의원 본연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경북 김천시의회 배형태(50·예산결산특위 부위원장) 의원은 "안면이 있고 없고를 떠나 잘못된 것은 짚어야 김천이 변화하고 발전할 것이란 소신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배 의원은 "수도가 동파됐지만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도움을 요청해 왔던 지역의 어르신이 민원이 해결된 후 거듭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해 왔던 기억이 오래 남는다"며 "지역민을 위한 큰 사업도 중요하지만 단순 민원이지만 절차를 모르는 주민들에게는 높은 턱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작은 일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한다"고 했다.

그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예우에 관심이 크다. 배 의원은 김천시의 참전유공자 사망 시 위로금을 증액하는 '김천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김천시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외에도 소규모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김천시 공동주택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그는 또 마약류 관련 조례 김천시 공모사업 관리에 관한 조례도 준비 중이다.

지역 주민을 위한 사업도 착착 진행 중이다. 지역구 주민들의 체육공원 요구에 맞춰 율곡천 정비공사 시 제방을 따라 체육·편의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배 의원이 반드시 이루고 싶은 목표는 김천교도소 이전이다. 40여년 전에 김천 도심에 있던 교도소를 도시 외곽인 현재 위치로 이전했지만 지금은 원도심과 김천혁신도시와의 지리적 중심지에 위치해 이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시의원 혼자의 힘으로는 어렵겠지만 주민들과 지역의 많은 정치인, 원로들의 힘을 모아 국가 시책에 반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배형태 김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김천시의회 제공
배형태 김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김천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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