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를 입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는 전 세계 손톱 길이 랭킹 1위 아야나 윌리엄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살고 있는 네일 아티스트인 아야나는 23년 동안 손톱을 길렀는데, 손톱 각각이 60cm 안팎으로 열 손가락 모두 합치면 총 5m76cm로 2018년에 기네스월드레코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그녀의 왼쪽 손톱은 오른쪽 손톱 길이 2m50cm보다 약 77cm 더 긴 3m26cm. 손톱 중 가장 긴 것은 왼쪽 엄지손톱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람(네팔인 찬드라 바하드르 당기 54.6cm)보다 13cm나 더 긴 68cm.
아야나는 손톱만 아니라 발톱도 함께 기르고 있다. 손톱과 비교할 순 없지만 엄청난 길이의 발톱 네일을 위해서는 최대 20시간에 매니큐어 2병이 필요할 정도다.
23년 전, 친구로부터 영감을 얻어 손톱을 기르기 시작한 아야나는 손톱 관리를 위해 항균 비누와 네일 브러시를 사용해 매일 청소한다. 또한 손톱의 성장을 돕기 위해 정기적으로 경화제와 얇은 아크릴을 바른다.
아야나는 "기네스북에 오를 생각으로 기른 건 아니지만 전 세계 손톱길이 1위를 인증받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크리스 월튼(Chris Walton)은 총길이 7m31cm의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했지만, 손톱을 자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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