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세계대학평가인 '2023년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 종합순위에서 국내대학 51곳 가운데 8위에 올랐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대학의 연구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논문 수와 논문 인용도의 비율을 따져 순위를 산정하기 때문에 대학의 연구 성과와 연구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4년 동안(2018~2021년) 국제학술지에 논문 800편 이상 발표한 72개 국가, 1천411개 대학이 평가 대상이었다.
영남대는 특히 수학·컴퓨터 분야에서 9년 연속 국내대학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생명·지구과학 분야 9위, 자연과학·공학 분야에서도 17위를 차지했다.
최외출 총장은 "세계적인 대학평가에서 해가 거듭될수록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학문 전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평가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으며 명문 사립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며 "학문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뿐만 아니라 참된 인성을 바탕으로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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