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27일 새로 문을 연 '대구어린이세상(옛 대구어린이회관)' 운영에 들어갔다.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11월 대구시가 공모한 대구어린이세상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새롭게 단장한 대구어린이세상은 7월 5일까지는 선착순 현장 접수, 7월 6일부터는 홈페이지(dcw.daegu.go.kr)를 통한 사전 예약을 거쳐야 이용할 수 있다. 꿈누리관은 1층을 포토존, 섬유놀이터,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위한 놀이공간으로 채웠고 2층은 대구를 주제로 한 자연과 사회가 테마인 체험 공간으로, 3층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만들었다. 원활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이용 인원을 하루 네 차례로 나눴다. 꿈누리관 입장료는 4천 원이다.
꾀꼬리극장은 북카페 설치 등으로 시설을 개선했다. 복합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활용도를 높였다. 야외 휴게공간에는 자연 지형을 활용한 숲속놀이터 및 바닥분수 등 각종 체험형 놀이시설을 설치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꿨다.
박승호 총장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문화‧교육‧즐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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