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주식 리딩방'에서 투자자를 상대로 수억원을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된 운영자를 경찰이 쫓고 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SNS 오픈 채팅방 운영자 A씨가 투자자 3명으로부터 2억원을 가로챘다는 진정이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A씨가 지난 3월부터 대출을 강요해 현금을 가로챘다고 호소하고 있다.
피해자들의 거주지는 광주, 충북, 경남 창원 등으로 다양했다. 경찰은 돈이 오간 계좌가 대포통장일 가능성도 염두에 둔 채 A씨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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