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는 1일부터 대구-군위 간 급행 시내버스 노선 2개가 신설된다. 기존 시외버스 노선보다 저렴한 가격에 환승도 가능해 대중교통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설되는 급행 시내버스 노선은 대구~군위읍 방면을 오가는 급행 9번과 우보면을 잇는 급행 9-1번이다.
급행 9번은 칠곡경대병원역 인근 북구 동호동 정류소(영진교통)에서 출발해 팔거역~부계교차로~효령면 행정복지센터~군위버스터미널~군위군청을 오간다. 4대의 버스가 하루 17회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1시간이다.
급행 9-1번은 북구 동호동 정류소에서 부계교차로까지는 급행 9번과 같은 노선으로 운행한다. 이후 화본1리~삼국유사 테마파크건너~의흥면 행정복지센터~우보정류장으로 향한다. 1대의 버스가 하루 4회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4시간이다.
운행시간은 급행 9번이 칠곡경대병원역 정류소와 군위버스터미널에서 첫차는 오전 6시, 막차는 오후 10시에 출발한다. 급행 9-1번은 칠곡경대병원역 정류소에서 첫차는 오전 6시 35분, 막차는 오후 6시 35분에 출발한다. 우보정류장에서는 첫차가 오전 8시 30분, 막차는 오후 8시 30분까지 있다.
운행요금은 교통카드 결제 기준 대구 급행버스와 같은 금액인 1천650원이다. 기존 대구~군위를 오가던 시외버스 요금이 5천500원인 점을 고려하면 70%가량 저렴해진다. 군위군 농어촌버스는 물론 대구도시철도와 환승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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