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코마테크놀로지가 구미산단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지원 대상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28일 구미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2023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 지원 대상기업에 비상장기업 중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200억원 규모의 스케일업 금융 지원 등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을 촉진할 계획이다.
코마테크놀로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생산공정 장비에 필요한 실리콘·사파이어·세라믹 부품 등을 생산하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2013년 설립됐다. 2017년 본사를 현 소재지인 구미 3단지로 옮겼다.
지난 1월에는 구미하이테크밸리(5단지) 3만8천여㎡ 부지에 389억원을 투자하는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대구·경북 중소기업인대회 산업포장, 2022년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경영혁신대상을 수상했다.
또 박성훈 대표이사가 지난해 구미시 최고기업인에 선정되는 등 경영성과와 기술혁신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예비유니콘에 만족하지 않고 경북도 최초 유니콘 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시가 앞장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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