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국가대표 출신인 장미란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깜짝 발탁됐다.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책홍보와 체육·관광 등을 담당하는 2차관에 장미란 교수가 인선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15명 내외의 장차관급 인사안을 발표한다.
장미란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역도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역도 스타'다. 당시 은메달과 동메달 선수가 금지 약물 양성반응이 이후에 확인돼 자격이 박탈되면서 유일하게 메달을 따낸 선수이기도 하다.
장미란은 2013년 공식 은퇴하고 박사과정을 거쳐 현재는 용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신임 통일부 장관에는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가 내정됐다. 김 교수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통일비서관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통일미래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2차관에는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이 승진한다.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박근혜 정부에서 노동비서관을 맡았던 이성희 전 비서관이,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오기웅 현 중기부 기조실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한훈 통계청장이 자리를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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