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행정안전부 '2023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국비 9억원을 포함, 총 11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말까지 '영주형 영농창업 디지털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영주형 영농창업 디지털타운은 청년과 노령층의 귀농·귀촌 환경을 조성,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고부가가치 영농을 추진, 원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잘사는 방안을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디지털 타운은 ▷창업프로그램 및 공간 운영을 통한 창업 교육 ▷데이터기반 정밀농업 기술을 활용한 영농 창업지원 솔루션 ▷판매지원을 위한 마을 자립형 ICT 연계 서비스 ▷창업 준비에서 정착까지 관리하고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등을 추진한다.
영주시는 운영중인 소백산귀농드림타운에 공유오피스 및 창업교육을 할 수 있는 촬영 스튜디오를 구축, 상품홍보 콘텐츠 제작 및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 농산물 판매 지원에 나선다.
또 작물에 식물 센서를 설치, 생육 정보를 획득하고, 이를 분석해 최적의 농업환경을 조성, 농사에 경험이 없는 귀농자도 영농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디지털타운은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농촌지역 영농창업모델로 청년·귀농·귀촌인의 소득 증대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영농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잘사는 영농인의 꿈이 이룰 수 있도록 디지털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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