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년제 대학 신입생 7명 중 1명(15%)은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 국내 411개 대학의 학생 선발과 산학협력 현황 등을 공시하고 일반·교육대학 193곳 등의 공시정보를 분석, 발표했다.
2023년 입학생 33만2천483명 중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학생의 비중은 14.9%(4만9천462명). 전년도 14.3%(4만7천431명)보다 0.6%포인트(2천 명 남짓) 늘었다. 기회균형선발에는 정원 외 특별전형(기초생활수급자, 특성화고 졸업자, 농어촌 학생 등)과 정원 내 '고른기회전형' 등이 포함돼 있다. 국·공립대학의 경우 이 비율이 20.1%로 사립대학(13.3%)보다 높았다.
전체 신입생을 출신고교 유형별로 나누면 일반고 73.7%(24만5천59명), 자율고 8.8%(2만9천340명), 특성화고 6.9%(2만3천51명), 특목고 4.3%(1만4천426명) 순이었다.
2023년 1학기 강사 강의료 평균은 시간당 6만8천600원으로 2022년(6만7천500원)보다 1천100원(1.6%) 올랐다. 국·공립대학 강사 강의료 평균은 9만1천200원으로 전년(8만9천500원)보다 1.9%, 사립대학 강사 강의료 평균은 5만6천500원으로 전년(5만6천400원)보다 0.1% 올랐다.
대학별 세부 공시는 30일 오전 9시부터 대학알리미 홈페이지(academyinfo.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포항 찾은 한동훈 "박정희 때처럼 과학개발 100개년 계획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