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전국에서 귀농희망지 10위권에 진입했다.
농축산식품부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49명이 귀농해 전국 귀농희망지 10위권에 진입했다. 경북 도내에서는 5위로 나타났다.
전국 희망지 1위는 지난해 213명이 귀농한 의성군이 차지했으며, 212명이 귀농한 상주가 2위, 193명이 찾아온 김천시가 3위를 차지하는 등 경북지역이 단연 귀농 1번지로 자리잡았다.
이에따라 안동시는 농촌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도시민의 적극적인 유치 지원사업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귀농인 이사비용지원, 정착지원금, 농어촌진흥기금,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비 등의 다양한 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과 영농정착에 적극적 사업을 펴고 있다.
또, '동네 작가'를 육성해 지역주민이 직접 지역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네티즌에게 친숙한 블로그 형태로 전하고,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에 살기 좋은 활력의 도시 안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7월부터 봉정사 국화마을에서 진행되는 '안동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기존의 영농교육과 박람회 등 간접 귀농 체험을 넘어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안동에서 한 달간 거주하며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밀도 높은 귀농·귀촌 지원사업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밀착형 귀농 귀촌 지원사업의 강화를 통해 귀농인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귀농·귀촌 준비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귀농 유치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