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청년 개발자들이 참가한 2023 해커그라운드(Hackers Ground) 해커톤이 지난 6월 21~2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경북대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청년 개발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클라우드를 활용해 지역 문제 해결법을 직접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엔 경북대학교,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를 포함한 대구경북 청년 개발자 18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2박3일간의 해커톤을 통해 지역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그 결과 '카센터 잉여자원 활용 대구시 전기차 인프라 구축'이라는 아이템을 가진 경북대-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연합 'Get-it'팀(박민혁, 조해민, 성민, 김가희)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들로 구성된 '우아한남매들'팀(이석호, 윤석규, 김종윤, 우영기)과 계명대-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연합 '배그'팀(허경민, 장석연, 고용빈, 임세현)이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3학년 박민혁 학생은 "이번 해커톤에 참여함으로써 애저 클라우드가 개발자 친화적이라는 걸 직접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개발을 진행할 때도 많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최강민 해커그라운드 조직위원장은 "해커그라운드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온라인 개발자 커뮤니티로 브랜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애저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활성화를 위해 애저 클라우드 실습워크샵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후속 연계를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 프로그램 매니저인 스콧 핸슬만(Scott Hanselman)이 개최 축하 영상을 보내오는 등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도 이번 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갑) 또한 김현덕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전자정보기기사업단 단장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해 폐회사와 시상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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