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소속 박창석 대구시의원의 첫 대구시의회 등원을 축하하는 행사가 3일 열렸다.
대구시의회 정문에서 열린 이날 환영식은 시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의원은 1일부터 군위군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됨에 따라 경북도의회에서 대구시의회로 소속을 옮기게 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의회는 기존 32명에서 33명으로 총 의석 수가 늘었다. 박 의원은 본인이 희망한 건설교통위원회(건교위)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에 건교위도 6명에서 7명으로 의석 수가 늘었다.
박 의원은 "군위군이 대구광역시 명패를 달았지만, 도시인 대구와 달리 군위는 농민이 많다"며 "농민이나 농업 예산이 대구시에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경북과 군위가 모두 잘 사는 길은 통합신공항의 성공일 것"이라며 "신공항이 조속히 훌륭한 공항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만규 의장은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박 의원님이 오셔서 시의회가 33명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시의원 전원은 대구 시민이 되신 군위 군민 여러분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 군위군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에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