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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70주년 향한 도약'…대구파티마병원 개원 67주년 기념식

장기근속자 표창·최고 의사 시상

대구파티마병원은 3일 개원 6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대구파티마병원 제공
대구파티마병원은 3일 개원 6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대구파티마병원 제공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수녀)은 3일 본관 4층 링크홀에서 개원 6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개원 67주년 기념식은 신임 전문의 발령, 직책 임명, 장기근속자 표창, 환자가 추천하는 최고의 의사 시상, 축사 영상 메시지 상영, 병원장 기념사, 의무원장 기념사, 축복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달부터 새롭게 합류하는 강성식 신장내과 과장의 신임 전문의 발령이 있었고, 종합건강증진센터의 박성준 팀장에 대한 직책 임명도 함께 진행됐다.

상반기 입원환자 경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직접 선정한 '환자가 추천하는 최고의 의사상'은 김항진 산부인과 과장과 김현수 소화기내과 과장이 수상했다.

이어 문현숙 재단이사장과 윤석준 동구청장의 축사 메시지 영상, 원목신부의 축복기도를 끝으로 기념식은 마무리됐다.

김선미 병원장은 "역대 병원장, 의무원장, 퇴직한 모든 직원들, 우리 병원을 지나가신 모든 선배들의 성실한 노력과 헌신, 사랑이 없었으면 현재의 우리 병원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가올 70주년을 향한 도약의 시간을 준비하며 가슴에 늘 새겨있는 미션과 비전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들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툿찡 포교 베네딕도수녀회가 설립한 대구파티마병원은 1956년 7월 2일 파티마의원으로 시작해 1962년 대구 동구에서 종합병원으로 인가받았다. 이후로 '섬김과 돌봄으로 생명존중의 전인치유를 수행한다'는 가치선언문 아래 환자들을 그리스도처럼 섬기고 돌보는 치유사도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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