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알고 가자, 유망학과]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2023년 상반기 경찰공무원 시험에서만 합격자 10명 배출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학생들이 경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학생들이 경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2006년 개설된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는 현장실무형 교육과정 운영과 맞춤형 비교과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강화 등으로 전국 전문대 중 최다 경찰공무원 배출 학교임을 자부한다.

경찰공무원 배출에 최적화된 시스템의 힘이다. ▷공무원 양성반 운영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대비 방학특강 ▷체력시험 대비와 가산점 취득을 위한 비교과프로그램 운영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경찰서 현장실습 ▷합격 선배 특강, 자기소개서 특강, 면접노하우 특강 등 공무원 시험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가산점 항목인 무술자격증(2단 이상)과 컴퓨터 관련 자격증뿐 아니라 경비지도사, 경호사, 신변보호사 등 보안 관련 자격증도 취득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으로 2023년 상반기 경찰공무원 시험 결과 경북청 7명, 서울청 2명, 부산청 1명 등 총 10명의 졸업생 및 재학생이 합격했다. 지난해 경찰공무원 17명을 배출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만 10명이 합격한 것이다. 10년 연속 두 자릿수 경찰공무원 배출이다.

올해 합격생 중에는 계명문화대 최초로 경찰특공대에 합격한 류성준 학생과 경찰행정 특채 순환식 체력시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이예린 학생이 눈길을 끌었다. 이예린 학생은 경찰행정과 졸업 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거치면서 학사학위 취득과 경찰공무원 합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학생들이 가스총을 들고 범인을 제압하는 실습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학생들이 가스총을 들고 범인을 제압하는 실습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경찰행정과는 경찰공무원만 바라보는 진로를 고집하지 않는다. 지난해 대구고등법원 보안관리대 9급 실무관(법정경위)과 행정안전부 서울청사관리소 청원경찰을 배출하는 등 정부기관, 지방직공무원, 국회사무처, 소방직, 마양수사직, 군무원 등 일반행정공무원으로 가는 길도 열어뒀다.

계명문화대 측은 "관련 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검찰‧법원사무직과 첨단기계경비업체(에스원, 캡스, 에스텍 등), 민간경비업체, 사설경호업체 등 경호‧경비업분야 진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계명대 무시험 연계편입(경찰행정학과, 법학과, 행정학과) 및 4년제 대학 일반편입, 3사관학교(군부사관)로의 진학도 지원하고 있다.

정양희 경찰행정과 학과장은 "경찰대 출신 교수, 영어 및 법학 전문 교수, 유도 및 체포술 전공 교수 등 실무경력이 풍부한 우수한 교수진을 비롯해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공무원의 요람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맞춤형 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학생들이 유도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학생들이 유도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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