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2일 개막하는 제9회 대구사진비엔날레에 앞서 특별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올해 대구사진비엔날레의 방향성과 성격, 주제전의 요지를 소개하고자 마련됐으며 15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 20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순회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너무나 사진적인: 동시대 시각예술과 사진 매체의 힘'을 주제로, 전문가 4명의 주제발표로 구성된다.
이들은 이번 대구사진비엔날레 주제전의 타이틀인 '다시, 사진으로: 사진의 영원한 힘'이 지향하는 바를 다양한 관점에서 깊이 있게 다룬다.
박상우 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총감독은 주제전을 소개하면서 동시대 사진가, 미술가가 사진의 특성을 어떻게 작품 창작에 활용하는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박평종 중앙대 교수는 현대미술이 왜 사진의 힘에 주목하는가를 다루며, 송수정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은 사진 매체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주요 전시들을 소개한다. 이기명 사진예술 발행인은 사진의 기록성이 어떻게 예술과 만날 수 있는가를 현대 사진가들의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대구사진비엔날레 관계자는 "이번 특별 심포지엄은 9월 개막하는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성격을 미리 가늠해보는 흥미로운 행사가 될 것"이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사진의 특성과 힘에 대해 전문가들의 통찰을 들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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