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근대역사관 ‘그리운 학창시절, 추억의 책장' 관람객 1만명 돌파

기증유물 작은전시, 8월 27일까지 전시 연장

대구근대역사관 기증유물 작은전시
대구근대역사관 기증유물 작은전시 '그리운 학창시절, 추억의 책장' 1만번째 관람객 부부와 신형석(오른쪽)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제공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진행 중인 기증유물 작은전시 '그리운 학창시절, 추억의 책장' 관람객이 1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전시는 9명의 기증자로부터 수집한 학교 관련 유물 3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어른들에게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이 되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조부모·부모 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전시실에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져 지난달 28일 관람객 1만명을 넘겼다.

1만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장종홍·안정미 부부(대구 중구 남산동)다. 이들은 "최근에 이사를 와서 나들이 삼아 대구근대역사관을 방문하게 됐는데, 기증유물 전시의 1만번째 방문객이 돼 신기하고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근대역사관은 1만번째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당초 7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여름방학 기간을 반영해 8월 27일까지 연장한다.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더운 여름날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추억여행을 떠나 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전시와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하니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 유물 기증을 희망하는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기증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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