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유로운 음악의 세계 펼친다…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

7월 10일 오후 7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 그라시아스 합창단 제공.
그라시아스 합창단. 그라시아스 합창단 제공.

세계 최정상의 음악가들과 협연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가 10일 오후 7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진행된다.

'스바보드나'는 '자유롭게'라는 뜻으로, 연주자들이 음악의 형식을 넘어 자유롭게 음악의 세계를 펼친다는 의미다. '스바보드나'는 2004년, 청소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해외 유명 음악가들을 초청해 '그라시아스 콘서트'로 시작된 후, 2014년부터 '스바보드나(Svobodno)'라는 타이틀로 공연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받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맡는다. 그리고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폴란드 '카롤 스지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등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 '야샤 하이페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2010 베이징 국제 음악제 그랑프리를 수상한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 등도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멘델슨, 드보르작, 베토벤의 곡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협연을 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 및 유수의 국제합창제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한 후, 매년 20개국에서 2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1899-2199로 하면 된다.

스바보드나. 그라시아스합창단 제공.
스바보드나. 그라시아스합창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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