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 조성사업'의 시설 완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 조성사업은 카페, 숙박업, 체험장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힐링 장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는 등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7월 예천군농촌활력지원센터에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 사업의 운영을 위탁해 '금당마루' 카페의 문을 열었다. 최근에는 고택을 활용한 금당호텔과 체험장까지 시설조성을 마무리했다.
'금당마루' 카페는 지역 주민들은 물론 금당실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휴식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문을 연 금당호텔은 고택의 고즈넉함과 함께 깨끗한 잠자리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한 번 더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소소금당'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한 체험장은 맷돌 그라인딩, 토이 쿠키 만들기, 목공예,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과 라탄 바구니 만들기, 마음 챙김 프로그램, 수제청 만들기등 원데이 클래스 등을 운영해 소소한 즐거움을 더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향후 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마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등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