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와 서울시 청년들이 상생·성장을 위한 힘찬 동행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영주시 등 전국 10개 지자체와 함께하는 '제5기 넥스트로컬' 발대식을 가졌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단계 지원에 총 63개 팀이 선정돼 이 중 10개 팀, 17명이 영주시에서 지역 자원 조사 활동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선배 창업팀의 팝업 전시와 성공사례 발표, 지난 4년 간의 사업성과 보고, 자치단체장 응원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첫 넥스트로컬 사업에 참여한 영주시는 서울 청년들과 매력적인 관계인구를 형성, 정체된 도시 이미지를 역동적인 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아무런 접점이 없던 서울시와 지역 창업을 매개로 서로 상생하는 길을 찾게 됐다"며 "서울 청년들이 영주의 산업과 자연, 역사·문화적 자원 등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넥스트로컬 5기 63팀은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지역자원 조사(2개월, 교통·숙박비 100만원 지원)와 창업교육·전담코칭, 사업모델 시범운영(6개월, 최대 2천만원 지원) 등의 기회를 얻게 된다. 서울시는 창업가로서의 자질과 지역성, 사업성, 지속가능성, 참여 태도 등을 평가해 15개 팀을 선정 최대 5천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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