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승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종합 스포츠대회인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nternational Children's Games)'가 6일 대구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전 세계 62개 도시 대표와 선수단 및 지역 중·고교 학생 등 3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는 경기장 신축이나 증축 없이 공공기관과 대학의 체육시설을 활용해 경제적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이번 대회는 2012년 이후 11년 만에 다시 대구에서 열리는 것으로 10일까지 육상, 수영, 태권도 등 8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27개국, 62개 도시 12~15세 청소년 2천500여 명이 스포츠와 문화 교류를 통해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시는 9일까지 참가 선수단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한다. 계명대 명교생활관 내에서 진행되는 K-POP, 한복·한국 간식 체험은 다양한 우리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시의 기대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스포츠 축제를 대구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 대회 기간 대구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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