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5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이어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후 후기를 짧게 밝혔다.
이낙연 전 총리는 이날 오후 8시 55분쯤 페이스북에 글과 사진을 올려 "봉하 노무현 대통령님 묘소에 참배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님께 인사를 드렸다"며 "평산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께 귀국보고를 드렸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사저 아래 작은 식당에서 막걸리를 곁들인 저녁식사를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님과는 나라 걱정, 민주당 걱정을 포함해 여러 말씀을 나눴다"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나눈 대화에 대해 짧게 전했다.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에) 윤영찬 국회의원, 오종식 비서관(평산마을 비서실)과 제 아내(김숙희 여사)가 함께했다"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님은 출타 중이셨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낙연 전 총리는 권양숙 여사 등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사진, 이제는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인사들의 '포토존'이 된 양산 사저 계단 앞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및 부인과 함께 서서 촬영한 사진, 이들 세 사람에 윤영찬 의원까지 더해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숙희 여사에게 직접 막걸리를 따라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글에서 이낙연 전 총리가 밝힌 대로 김정숙 여사는 외부에 나가 있어 사진에 찍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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