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대신증권은 6일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판매량 증가를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동공구에 대한 판매 부진으로 2분기 영업이익(1천193억원)은 시장 평균 전망치를 10% 하회할 것"이라며 "3분기에는 환율과 메탈 가격 변동으로 인한 양극재 판매가 하락에도 전기차와 전동공구에 대한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해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천57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실적 등 펀더멘탈의 유의미한 변화 대비 주가는 연초 이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했다. 투자 의견은 사실상 중립을 뜻하는 '마켓퍼폼'(Marketperform·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이어 "최근 4천400억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등 안정적인 자금 조달로 신규 수주에 유리해졌다"며 "하반기 신규 수주 추가로 연결되면 투자 의견을 상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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