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국보협) 신임 회장에 김병욱 의원실(포항남울릉) 김민정 보좌관이 6일 선출됐다. 역대 최초 여성 회장이다.
김 보좌관은 6일 실시된 투표에서 총 534표 중 176표를 얻어 제33대 국보협 회장에 올랐다. 이어 지욱현 보좌관(김웅 의원실)103표, 김영육 보좌관(지성호 의원실) 88표, 이영수 보좌관(장동혁 의원실) 85표, 오정석 보좌관(백종헌 의원실) 77표 순이었다.
이번 선거는 역대 최고인 5대 1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여성 회장이 당선됐다. 김 보좌관은 인천 출신으로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17대 국회부터 국회의원 보좌진을 역임하고 있다.
김 보좌관은 "먼저 다른 후보님들께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는 말씀을 드린다. 믿고 선출해주신 모든 국민의힘 보좌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깨가 무겁다. 제32대 국보협 수석부회장으로 일하면서, 보좌진 위상 강화와 처우 개선을 위한 산적한 현안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어려운 문제지만 회관 내 보좌진 분들과 일일이 소통하며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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