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8시 30분쯤 경북 김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에서 객원 출연자 A(46) 씨가 공연을 앞두고 갑자기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천시립합창단은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목포시립합창단을 초청해 제33회 정기연주회를 열 예정이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 씨는 정기연주회 공연을 앞두고 단원들과 함께 식사한 후 헤어졌다. 동료들은 A 씨가 혼자 연주회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기다렸으나 연주회가 시작된 후 본인 차례가 되어도 나타나지 않자 찾아 나섰다가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A 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A 씨의 사인은 뇌출혈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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