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입성을 노리는 이현중이 서머리그에서 첫 득점을 신고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으로 출전한 이현중은 7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경기에서 7분 26초를 뛰며 3점, 1블록슛을 기록했다.
이현중은 앞서 4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경기에 7분 50초를 뛰었으나 득점 없이 2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고, 6일 유타 재즈 전에는 코트를 밟지 못했다.
지난해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한 이현중은 올해 2월 NBA 하부리그인 G리그 산타 크루즈 워리어스에서 뛰었다.
NBA 서머리그는 신인이나 1∼2년차, NBA 드래프트에서 뽑히지 않은 선수들이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한다.
서머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칠 경우 NBA 팀에 입단할 기회를 받을 수도 있다.
이현중은 이날 3점슛 한 차례 시도가 불발됐으나 1쿼터에 골밑 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필라델피아는 장소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옮겨 서머리그 일정을 이어간다. 다음 경기는 9일 뉴욕 닉스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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