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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 등 전국 15곳 신규 지정

경주엑스포대공원 전경. 매일신문DB
경주엑스포대공원 전경. 매일신문DB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정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하는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에 선정됐다.

7일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운영하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문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목적지로서 한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국제회의 명소를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해 지원해왔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코리아 유니크 베뉴 신규 지정 공모'에 신청한 53개 시설에 대한 심사를 벌여 지난 6일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비롯한 15개 시설을 새롭게 선정했다. 이로써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37곳에서 52곳으로 늘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외에 신규로 지정된 곳은 ▷피아크(부산) ▷통영RCE세자트라숲(통영) ▷태권도원(무주) ▷국립국악원(서울)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파주) ▷10년후그라운드(광주) ▷스카이31컨벤션(서울) ▷엑스더스카이(부산) ▷예울마루&장도예술의섬(여수) ▷FE01재생복합문화공간(울산) ▷엑스포과학공원한빛탑(대전) ▷청남대(청주) ▷한국문화테마파크(안동) ▷981파크(제주) 등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신규 선정된 15곳을 포함해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동 홍보콘텐츠 제작, 국내외 마이스 홍보활동, 시설 개선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문체부는 지난 6일 베뉴 간 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경쟁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며 "전시, 예술, 문화, 마이스(MICE) 등을 접목한 새로운 관광산업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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