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임 이사장이 7일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입주기업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먼저, 이 이사장은 생산 현장의 현안을 청취하기 위해 구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대기업 투자 활성화로 구미산단의 재부흥을 기대하고 있다. 현장 애로와 관련해 규제 개선 등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후, 이 이사장은 여름철 구미산단 전력수급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구미변전소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통해 입주기업 생산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SK실트론과 미래인더스를 각각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생산현장 시찰을 실시했다. 또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추진 중인 구미 제1, 제2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지를 방문했다.
이 이사장은 경북지역본부 직원들에게 "산업단지가 보다 활력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산업환경의 변화에 따라 산업단지의 디지털·저탄소 전환을 위한 구미산단의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일 취임한 이 이사장은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2년 제28회 기술고시 전체 수석으로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 소프트웨어 산업과장 ▷유엔무역개발협의회 전문관 ▷국민안전처 특수재난지원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관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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