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8일 최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맞춰 운행을 시작한 급행 9번 버스를 도시철도 3호선 팔거역에서 환승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공사에 따르면 급행 9번 버스는 북구 동호동에서 출발해 칠곡경대병원역, 팔거역을 거친 뒤 군위까지 운행한다.
그러나 이 버스 이용객 대부분은 팔거역이 아닌 칠곡경대병원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갈아타는 실정이다. 칠곡경대병원에서 승차하면 5개의 버스정류장을 지나 팔거역을 거쳐 군위로 들어가기 때문에 승객들은 10여 분 정도의 시간을 불필요하게 낭비하는 셈이다.
이에 대구교통공사는 군위로 가는 급행 9번 버스를 환승할 때 도시철도 팔거역에서 내리는 것이 더 빠르고 편리하다는 내용을 도시철도 이용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도시철도, 버스 환승 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군위로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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