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선산 청소년수련관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모집된 아이 동반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미시에 바란다'는 주제로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는 행사에 앞서 참여자들이 사전에 소원 트리에 붙인 다양한 희망 사항과 의견을 중심으로 진행됐고, '아이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설을 만들어 달라', '육아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의 필요성' 등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저출산 극복 체험, 인구정책 홍보, 소원 트리, 네 컷 사진,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 부스 운영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아동을 대상으로 한 풍선, 솜사탕 이벤트를 진행해 휴일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다양한 이벤트 체험이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365일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우고 누구나 머무르고 살고 싶어 하는 희망이 넘치는 도시 재창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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