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논란에 대통령실 "국토부가 알아서 할 문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야당이 정치적인 문제 제기했기 때문"…"국회, 여야 차원에서 논의돼야"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6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6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논란과 관련, 대통령실은 "기본적으로 국토교통부가 알아서 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을 내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원 장관이 일방적으로 백지화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와 관련해 야당이 정치적인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이는 국토부에서 다룰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또 "양평군민의 목소리도 전달됐기 때문에 국회 차원에서, 여야 당 차원에서 이 문제가 논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어떻게 될지도 당 쪽에서, 여야가 논의하는 게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고속도로 노선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 제공을 위해 변경됐다고 주장했고, 이에 원 장관이 지난 6일 당정 간담회에서 의혹을 부인하면서 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바 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