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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육성 위한 ‘골든기업’ 선정

7곳 선정…매년 1천만원씩 3년간 지원

경북 경주시 관계자들이 골든기업 선정을 위해 후보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 관계자들이 골든기업 선정을 위해 후보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향토 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성장가능성 높은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 강소기업 7곳을 선정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마지막 심사를 열고 '경주시 골든기업' 7곳을 최종 선정했다.

경주시 골든기업은 '황금처럼 빛나는 기업'이란 의미로, 올해 처음 시작한 지역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대승㈜ ▷대현공업㈜ ▷명신정밀㈜ ▷에스엠메탈㈜ ▷㈜대산금속 ▷㈜동성하이텍 ▷㈜신일하이테크 등이다.

경주시는 이들 기업에 골든기업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매년 1천만원의 맞춤형 사업비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이차보전사업인 경주시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우대하고 경주시가 시행하는 중소기업지원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골든기업으로 선정 된 기업이 경주시를 빛내는 황금 같은 기업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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