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칠곡군농업기술센터…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나선다

8개 읍·면 1천㏊ 재배단지 연 2회 방제

경북 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북삼읍 숭오리 일대에서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시연회를 열고 있다.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북삼읍 숭오리 일대에서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시연회를 열고 있다.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8개 읍·면 1천㏊에 대해 연 2회에 걸쳐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드론 공동방제는 사업비 4억8천만원을 들여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본논 중기(7월중순), 출수기 전(8월초) 2회에 걸친 방제 실시로 병해충 방제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7~8월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도열병, 멸구류 등의 병해충 발생도 급속히 증가하는 가운데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공동방제는 생산비용과 노동력 절감으로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8일 북삼읍 숭오리 일대에서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시연회를 열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2회 실시로 농업인이 병해충 걱정없이 농사짓고,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하도록 공동방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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