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와 경주상공회의소 회장들이 서로의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한도액을 기탁하며 상생발전을 응원했다.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0일 포항·경주시청을 잇달아 함께 방문하며 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전달했다. 500만원은 개인이 낼 수 있는 기부금 한도액이다.
1957년 포항에서 태어난 문충도 포항상의 회장은 한국해운조합 회장, 일신해운㈜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며, 포항문화재단 이사, 경북도 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상걸 경주상의 회장은 ㈜월성종합개발, ㈜월성조경공사 대표이사를 지내다 지난 2021년 제24대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하며 지역 상공업의 개선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걸 경주상의 회장은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답례품이 다시 지역 경제를 살린다는 점이 상공회의소의 비전과 방향성을 함께하는 만큼 제도 정착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문충도 포항상의 회장 또한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포항·경주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성공적인 기부 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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