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남도, 안전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개최

수협별 수산물 가공품 전시·판매 등

10일 경남도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수산물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 두 번째) 등이 지역 수산물로 식사를 하고 있다.
10일 경남도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수산물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 두 번째) 등이 지역 수산물로 식사를 하고 있다.

경남도는 10일 지역에서 생산하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홍보·판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현철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도내 지구별·업종별 수협장, 도청 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도내 수협별 수산물 가공품 전시와 판매, 구내식당 조리음식 제공 행사가 열렸다.

이날 도청 구내식당에서는 점심 메뉴로 굴국과 장어구이, 우럭 조림 등 지역 수산물로 구성한 식단이 제공됐다. 또 식당 앞 야외공간에서는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 수산물을 홍보하고 할인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굴, 멍게, 멸치, 장어, 비단가리비 등 수산물과 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도청 직원들이 이를 구매했다.

이번 행사는 수산업 종사자의 자주적 협동조직으로 구성된 수협중앙회 경남본부가 주최하고 도내 진해·삼천포·사천·거제·고성군·하동군 등 지구별 수협 6개와 멸치권현망·굴수하식·근해통발·멍게수하식 등 업종별 수협 4개 등 모두 10개 수협이 참여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름철 비수기와 오염수 방류 도래로 수산물 소비 위축의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지자체와 수협, 지역기업과 함께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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