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이근우 정형외과 교수가 일본 다케다 과학연구재단의 해외연수생으로 선발됐다. 이 교수는 오는 8월까지 약 2개월간 일본 도쿄대학, 게이오대학, 쇼와 대학에서 재생 의료 및 척추 외과 분야 전문가들과의 연수에 참여한다.
일본 과학재단은 약 30년 전부터 매년 2, 3명 정도 소수의 한국 의학 인재들을 해외 연수생으로 선발하며, 연수를 위해 매달 30만 엔의 장학금을 포함한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이 교수는 줄기세포 및 엑소좀을 이용한 재생의학 분야의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 기간을 통해 재생의학의 세계적 석학인 도요네 교수 등 여러 전문가들과 연구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석학들과의 교류를 통한 협업을 기획할 예정이다.
현재 이 교수는 영남대병원 정형외과(척추센터)에서 척추 질환에 대한 임상 진료와 재생 의학에 대한 기초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SCI 및 SCIE(과학논문 인용 색인)급 국제 학술지에 8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줄기세포 및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해 다양한 국책 과제와 임상 중개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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