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올해 첫 기획한 여름 축제장에 여름 피서객들을 초대한다.
영주시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가흥동 서천둔치에서 '2023 영주 시원(ONE) 축제'를 개최한다.
'시원(ONE)축제'는 영주시가 2013년 추진하다 중단 한 여름 수박축제를 다시 복원, 새롭게 기획한 여름 대표 축제다.
29일 '트롯 여제 장윤정'이 출연하는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30일부터 8월 5일까지 '떼창 버스킹', 참가자들의 사연을 듣고 음악을 소개하는 '서천이 빛나는 밤에', '시원시원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30일 오후 3시부터는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초대 가수 태진아·유지나·김수찬·김의영의 축하공연과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영주시 편' 녹화가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날 인 8월 6일은 '서천 강변 가요제'와 폐막 공연이 준비 돼 있다.
축제장에서는 시원한 공연, 투명 카약 타기, 하늘 그네, 플라잉보드, 열기구 타기, 쏠쏠한 워터 스플래쉬, 워터 스프레이, 워터 캐논, 물총 대 난장, 물풍선을 받아라 등 물놀이 프로그램과 맥주 빨리 먹기, 수박씨 뱉기 등 다채로운 경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최고의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영주 한우'의 맛도 볼 수 있다. 한우구이터와 야시장 존을 마련, 한우 먹거리 체험, 할인 이벤트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가족 단위 물놀이객들은 서천뿐만 아니라 문정 야외물놀이장과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에서도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원축제가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원한 여름이 있는 영주 서천에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벗삼아 신나는 여름을 보내 보시라"고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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