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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건희 여사 양평고속道 의혹 제기' 이해찬 수사 착수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으로 김건희 여사 일가가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가 고발당한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사실 관계를 검토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 전북 전주시에서 열린 당원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처가가 땅 투기를 해 놓은 곳으로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해 처가가 부당한 이득을 취득하게 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의 발언이 여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발언 내용을 콘텐츠로 제작해 게시한 유튜브 채널 '이재명은 합니다' 운영자도 함께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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